오딘 망겜 삘이난다( 40 세인트 육성 후기 )

페티까지 클리어한 나의 세인트.
지금도 메인퀘를 밀면 42까지 렙업가능하고(현재41.4), 투력도 14000을 찍었다.
근데!!! 접속이 되야 뭘 하던지 말던지 하지.

요르간문드 망토 첫클에 득. 얼음 지팡이(?) 제작.

좀비메타로 랭킹8위까지 했지만, 현재는 접속을 못해서, 매칭이 안잡혀서 발할라를 즐기기 어렵다

스킬상황. 딜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한 흔적들이다

아바타. 10만 패키지 두번 + 중간에 팝업 할인 뽑기 지른 결과.

운좋게 날탈 영웅을 얻어서 보스 클리어가 수월했던듯 하다. 방어4 상태이상저항 날탈(하급이긴 함)

수집도 열심히 나름 했다. 현재는 진척도가 더 나아갔음.

발할라 최고 기록. 6위. 끝날쯤에는 얼마쯤 되려나.

망겜의 근거이유.

1. 접속이 안된다. 시골섭이었던 필자의 섭이 도시섭 신규케릭 생성제한으로 작업장들이 다 몰려들어서 기존 유저들이 접속이 불가능. 새벽 시간에도 대기 900명에 1시간에 100명 정도 빠짐. 피크시간에는 1100명대 넘어감.

2. 지금 유투버들이 떠들고 있는 부캐릭 메타 때문. 과금러를 제외한 나머지가 작업장이 된 샘인데, 이들이 시장에 상품을 무한정으로 찍어내면서 다이아를 바꿔먹으면 아이템 값어치는 폭락하겠지. 그럼 일부 과금러 외에 누가 돈써서 게임을 하고 싶어하나. 돈쓰는 놈 따로 있나

3. 돈을 계속 안쓰면 무과금에게 따라 잡히는건 시간문제다. 보통 직장인들은 시간이 더 귀하기 때문에 내 시간을 아끼는 대신 과금으로 때우고는 하는데, 무과금 작업장들이 서버 리소스를 다 잡아먹고, 내 게임은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면 과연 누가 고객인가?

여기서 위메이드의 20년 넘은 운영의 노하우와 금난전권의 위력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그 유명한 디아3도 거래소 폐쇄로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는 사건도 있었듯이.
경제시스템과 군중들이 뜻대로 움직일거라
생각하는 개발진들의 생각이 옳은지 잘모르겠다.

오딘의 컨텐츠가 기대 이하라서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게 저것이라면, 게임의 운명은 앞으로 안봐도 뻔하다.

앞으로 본캐릭 과금은 끊고, 본인 또한 부캐 메타에 참가할 예정. 대세는 거스르는게 아니지.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오늘은 접속 포기다